아이가 친구를 물었어요… 왜 그럴까? 어떻게 해야 할까?

2025. 5. 12. 08:38육아팁


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아이가 친구를 물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 일이 생깁니다.
“왜 갑자기 물었지?” “내 아이가 폭력적인 건 아닐까?” 걱정이 밀려오죠.
하지만 안심하세요. 이 시기의 ‘물기’는 대부분 정상적인 발달 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행동이에요.





아이가 무는 이유는 뭘까요?

1. 말 대신 행동으로 표현해요
아직 말이 서툴러서 “싫어!” “내 거야!”를 말 대신 ‘물기’로 표현하는 거예요.


2.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요
화나고 속상할 때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몰라 물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.


3. 주의를 끌고 싶어요
엄마의 시선이 다른 데 있을 때, 일부러 물어 관심을 끌기도 해요.


4. 감각적 자극을 즐겨요
입으로 무언가를 무는 감각이 재미있거나, 이가 날 때 불편함을 해소하려고 물기도 해요.






그럼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?

1. 단호하게, 짧게 말해요
“안 돼. 물면 아파.”
감정을 섞지 말고, 짧고 분명하게 전달하세요.


2. 물린 아이를 먼저 챙겨요
가해자인 내 아이보다 피해자를 먼저 돌보면, 아이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게 돼요.


3. 감정을 말로 알려줘요
“화났구나. 그런데 화날 때는 이렇게 말해보자. ‘싫어!’”


4. 상황을 다시 이야기해줘요
아이가 진정된 후에 “아까 친구가 네 장난감을 만져서 속상했지? 그럴 땐 이렇게 말해보자.” 하고 대안을 제시해주세요.





엄마, 아빠도 흔들릴 수 있어요

아이의 무는 행동은 부모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지만, 대부분의 아이가 이 시기를 겪고 자라납니다.
무는 행동은 감정을 조절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라는 걸 기억해주세요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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